🍼 생후 4개월, 우리 아기에게 어떤 변화가 올까요?
3개월을 지나면서부터
우리 아기가 달라졌다는 걸
조금씩 느끼고 계실 거예요.
눈 맞춤이 더 깊어지고,
소리도 다양해지고,
몸을 쓰는 방식도 더 역동적으로 바뀌죠.
생후 4개월은 신체·감각·사회성 발달이
함께 도약하는 시기예요.
하루하루가 놀라운 변화의 연속입니다.
✅ 목 가누기, 이제는 기본이에요

baby tummy time
생후 4개월이면
대부분의 아기들이
목을 안정적으로 가눌 수 있게 돼요.
엎드린 상태에서
머리를 들고
주변을 두리번거리기도 하죠.
이 시기에는 하루 2~3회,
짧게라도 ‘tummy time’을 시켜주는 게 좋아요.
목과 어깨, 팔의 근육 발달에 정말 중요하답니다.
✅ 손을 입에 넣는 이유가 궁금하셨나요?

baby hands in mouth
자기 손을 빤히 바라보거나
입에 넣는 행동이 많아졌다면,
우리 아기가 자신의 몸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예요.
‘이게 내 손이구나!’를 알아가는 과정인 거죠.
잦은 빠는 행동으로 입 주위가 헐 수 있으니,
보습제를 바르거나
입 주위 청결을 잘 유지해주세요.
✅ 옹알이가 더 풍성해져요

baby cooing
“아~”, “우~” 하던 아기 소리가
“으으~”, “르르르~” 같은
다양한 소리로 발전하고 있어요.
이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
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첫 시도예요.
눈을 마주치고
엄마가 짧게 반응해주면,
아기는 ‘내 말에 반응이 오네!’ 하며
대화를 시도하게 된답니다.
✅ 뒤집기는 아직? 이제 슬슬 시작돼요

baby rolling
아직 완전히 뒤집지는 않아도
옆으로 몸을 굴리는 움직임이 눈에 띌 거예요.
이건 뒤집기의 시작이에요.
허리를 틀고,
몸 전체를 이용해서 방향을 바꾸려 하죠.
이 시기에는 침대보다는
바닥 매트 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.
안전한 환경이 중요해요.
✅ 낯가림, 벌써 시작됐나요?
baby stranger anxiety
아기가 낯선 사람을 보면
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거나,
엄마한테 안기려는 행동을 한다면,
바로 낯가림의 시작이에요.
생후 4개월 전후부터는
익숙한 얼굴과 낯선 얼굴을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
사회적 구별 능력이 생깁니다.
이 시기의 낯가림은
정상적인 정서 발달 과정이에요.
무리하게 사람에 적응시키기보단
신뢰감을 쌓는 데 초점을 맞춰주세요.
🎀 세살맘의 한마디
생후 4개월은
우리 아기가 '세상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시기'예요.
목을 가누고, 손을 보고, 소리를 내고, 몸을 움직이고,
낯선 얼굴을 구분해요.
이 모든 변화는
그 자체로 ‘성장’입니다.
엄마는 그 순간들을
잘 관찰하고
따뜻하게 반응해주면 돼요.
지금 이 순간, 당신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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